‘건강 이상설’ 최불암, 뜻밖의 소식… 눈물바다
||2026.04.20
||2026.04.20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배우 최불암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MBC 가정의 달 특집으로 제작된 2부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그의 삶과 연기 인생을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라디오 형식의 작품이다. 수십 년에 걸친 연기 여정을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로 엮어 DJ의 진행 속에서 작품과 인생을 음악으로 되짚는 새로운 방식이 시도됐다.
특히 라디오를 듣는 듯한 연출을 통해 기존 다큐멘터리와는 다른 감성적 몰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평소 배우의 ‘광대 정신’을 강조해온 최불암은 대중의 삶을 함께 나누고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존재가 배우라고 강조해왔다. 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그는 “오랜 시간 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게 광대의 마음”이라고 진심 어린 메세지를 전한다.
이번 다큐에서는 소품 하나까지 세심하게 활용하는 방식과 대사를 살려내는 과정 등 ‘최불암 표 연기’의 비결도 함께 공개된다.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쌓여 완성된 그의 연기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해당 프로그램에서 배우 박상원은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박상원은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의 아들로 출연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와 함께 젊은 시절 최불암의 또 다른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의 고등학교 동창인 소설가 김춘복은 최불암에 대해 “군계일학이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청년들의 우상이었던 제임스 딘과 비슷했다”라고 덧붙인다. 국립극단에서 함께 활동했던 배우 박근형 역시 “그렇게 잘생기고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봤다”라고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1940년생인 최불암은 86세다. 그는 지난해 오랜 기간 진행해 온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한국인의 밥상’ 제작진은 지난해 “2011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14년 3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밥상 위에서 풀어낸 ‘한국인의 밥상’의 상징과도 같은 최불암이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그 바통을 최수종이 이어받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3월 배우 백일섭은 MBN 프로그램 ‘알토란’에 출연해 “불암이 형도 요즘 연락이 없다. 전화도 안 받으신다”라며 우려를 표해 이를 계기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