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억 벌던 개그우먼, ‘빚더미’ 앉았다…
||2026.04.20
||2026.04.20
미녀 개그우먼의 대명사 백보람이 ‘적자’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는 ‘최초 공개! 웃찾사 백보람 20년 만의 근황 쇼핑몰로 월 2억씩 벌었었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보람은 미키광수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백보람이 청담동에 거주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미키광수는 즉석에서 집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백보람은 “현재 산동네에 거주 중이다. 빚이 있는데 정말 괜찮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성기 시절 벌었던 수익을 모두 썼다고 밝히며 “너무 오래 쉬었다”라며 “지금은 마이너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때 월 매출 2억 원을 기록했던 쇼핑몰 사업을 그만둔 이유도 공개했다. 백보람은 “너무 큰 곳이 많이 생겨서 가격을 맞추다 보니 진짜 마이너스가 났다“라며 “사업을 접을 때도 돈이 너무 많이 들어 남은 게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그만둔 배경에 대해서는 “내 능력치가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살리지도 못하고 짜지도 못하는데 여기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라며 당시 겪었던 심적 부담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백보람은 지난 2003년 4인조 걸그룹 ‘모닝’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언으로 전향한 그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퀸카 만들기 대작전’ 등 여러 코너에서 비주얼과 예능감을 겸비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의 원년 멤버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예능뿐만 아니라 연기자로도 스펙트럼을 넓힌 그는 드라마 ‘분홍립스틱’, ‘사랑은 노래를 타고’, ‘품위있는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사업가로서의 행보도 독보적이다. 2000년대 20만원으로 시작한 쇼핑몰을 연 매출 20억 원 규모의 대형 사이트로 성장시키며 ‘1세대 연예인 CEO’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빼어난 패션 감각과 직접 모델로 나선 열정 덕분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