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창작 불안에 술 의존" [TD할리우드]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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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적인 작품을 선보인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가 알코올 중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타임스에 따르면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저는 회복 중인 알코올 중독자"라고 밝혔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약 16개월 전부터 술을 끊기 위해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고 고백하며 "도움을 받기로 한 결정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제작 당시 금주를 선언한 그는 "창작자로서 능력을 보여줄 수 없을 것만 같은 불안감 때문에 다시 술을 찾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잘못된 선택이 반복되면서 알코올 의존 증세는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졌고 전문 치료 센터에 입소해 재활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가족들이 절망에 빠졌고 아내도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했다"라며 당시의 위기를 회상했다. 그는 이후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들(AA)' 모임에 참석하며 안정을 찾고 과거를 반성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술 때문에 기억나지 않는 순간들이 있고 그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저와 함께하는 작업을 피했을지도 모른다"라며 "큰 실수를 저질렀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올리비에상, 토니상, 그래미상 수상을 비롯해 에미상,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까지 석권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작곡가 겸 뮤지컬 제작자다. 그의 작품들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스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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