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중독 고쳐라”… 李 대통령, 뼈 맞았다
||2026.04.20
||2026.04.2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SNS 활용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장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무책임한 언동과 침묵으로 이에 동조하는 이재명 대통령 때문에 우리 안보의 가장 중요한 핵심 자산인 미국 대북 정보 공유가 제한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그걸 막을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동 전쟁으로 인한 우리 경제 어려움도 깊어지고 있는데 이재명 정부의 반미정책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방미 일정과 관련해 “미국 백악관, 의회, 국가안보회의, 국무부 핵심 싱크탱크 등 많은 인사들에게 우리 국민의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를 설명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야당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정부와 여당이 다른 길을 고집하면 사실상 아무런 소용이 없다”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을 향해 “국가안보와 국익 수호를 기준으로 대북정책과 외교정책의 틀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라고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외국까지 뒤흔드는 SNS 중독도 즉각 고쳐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최근 SNS를 통해 이스라엘 측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이스라엘 방위군(IDF) 관련 영상을 공유하며 전쟁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알아봐야겠다”라며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태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이스라엘 외무부는 즉각 반발했다. 이스라엘 측은 다음 날 “이 대통령이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앞두고 유대인 학살을 경시하는 발언을 했다”라며 “용납될 수 없으며 강력한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의견을 굽히지 않고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 부른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매국 행위를 하면서도 사욕을 위해 국익을 해치는 것이 나쁜 짓임을 모르는 이들도 많다“라며 “아니 알면서 감행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