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기각에도 직진…‘불꽃야구’, 5월 새 시즌 강행 [이슈&톡]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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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스튜디오C1이 제작 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시즌2 방송을 강행한다. 스튜디오C1은 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돌아오겠다는 약속대로"라는 글과 함께 '불꽃야구' 시즌 2 두 번째 직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시즌4 공개를 앞두고 원년 제작진인 장시원 PD의 제작사 스튜디오C1과 JTBC 간의 갈등이 격화됐다. 당시 JTBC는 '최강야구'의 포맷을 그대로 활용해 '불꽃야구'를 론칭한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JTBC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불꽃야구'가 실질적으로 '최강야구'의 후속 시즌임을 암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JTBC 측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불꽃야구'의 제작, 전송, 판매, 유통, 배포 행위는 금지됐으며 유튜브에 공개됐던 본편 영상도 삭제됐다. 그러나 스튜디오C1은 이에 불복해 즉시 항고장을 제출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최강야구'를 제작해 JTBC에 납품했기 때문에 모든 성과가 JTBC 소유라는 논리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 '불꽃야구'가 JTBC의 성과를 침해했다는 법원 판단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불꽃야구' 제작진은 가처분 효력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시즌2 제작을 강행,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유튜브를 통해 새 시즌의 첫 예고편을 게재했다. 스튜디오C1은 재판부에서 지적한 문제 요소를 수정해 새로운 콘셉트로 제작했다고 주장했으나 JTBC는 가처분 취지를 흐리는 꼼수라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불꽃 파이터즈와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리그와의 경기는 오는 5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며 첫 방송은 5월 4일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본안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와 법적 책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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