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조모상’ 제이홉, 갑작스러운 비보… 끝내 “오열”
||2026.04.20
||2026.04.20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오열하는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제이홉은 개인 SNS에 “BTS WORLD TOUR ‘ARIRANG’ TOKYO”라는 글과 함께 도쿄 공연 당시의 다양한 순간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대기실과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까지 담겨 공연의 여운을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눈물을 흘린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셀카였다. 붉게 충혈된 눈가와 부은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며 당시의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해당 사진은 공연 일정 중 전해진 외조모상의 영향으로 보여 팬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앞서 제이홉은 도쿄 공연이 시작된 직후 외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연 도중 “일본에 오자마자 어릴 때부터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처음엔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준비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마음을 추슬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외할머니께서 저뿐 아니라 멤버들까지 늘 자랑스러워하셨다”며 “오늘 무대를 보셨다면 정말 기뻐하셨을 것 같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끝으로 팬들을 향해 “이 무대를 더 의미 있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저는 괜찮다”라고 전하며 담담한 인사를 남겼다. 갑작스러운 비보에도 무대를 끝까지 지켜낸 그는 공연 중에는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만큼 이번 사진은 팬들에게 더욱 크게 다가오며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20일 앨범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났다.
이후 지난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 도쿄돔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으로는 오는 25~26일과 28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를 진행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