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우승 확률’ 누구에게...아스널, 또 좌절 위기 ‘맨시티 맹추격에 2위 저주?’
||2026.04.20
||2026.04.2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우승 경쟁에 또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아스널은 20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고개를 숙였다.
이번 경기는 시즌 전체를 좌우할 정도로 결정적이었다. 아스널이 승리할 경우 사실상 우승을 눈앞에 둘 수 있었으나, 오늘 결과로 우승 판도가 크게 흔들리게 됐다.
선제골은 맨시티의 라얀 셰르키가 전반 16분 기록했다. 곧바로 카이 하베르츠가 2분 뒤 득점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20분에는 맨시티 엘링 홀란이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아스널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홈으로 돌아가야 했다.
특히 아스널의 두 번의 골대 불운이 패배의 아쉬움을 키웠다. 이번 결과로 아스널은 리그 우승 전망에서 불안감을 떨칠 수 없게 됐다.
우승 확률 역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미국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 스포츠’는 이날 현재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56%로, 아스널은 44%로 집계했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아스널이 97%에 육박하는 우위에 있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서는 여전히 아스널의 우승 확률을 72%, 맨시티는 28%로 점쳤으나, 그 수치도 빠르게 하락 중이다.
아스널은 2022-23시즌부터 최근까지 3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문 전력이 있다. 리그 후반부에 힘을 잃는 경향이 반복되면서 올해 역시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맨시티는 역전 우승 경험이 풍부해 남은 리그 6경기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막판에 힘을 발휘하며 다시 한 번 리그 정상에 오를지 여부가 최대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다시 살얼음판을 걷는 가운데, 아스널이 지난 몇 년간의 아쉬움을 딛고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Polymarket Spor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