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의 눈물’…박병호, ‘승리·영웅’ 마지막 은퇴 세리머니 고척서 펼친다
||2026.04.20
||2026.04.2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박병호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진행된다.
이번 은퇴식은 ‘승리, 영웅 박병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박병호가 수년간 홈런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던 순간들을 기념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는 팬들 중 선착순 7,000명에게는 박병호 은퇴 축하 티셔츠가 증정된다. 또한 키움 팬과 연간회원 중 선정된 104명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가 마련돼, 팬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어 공식 행사는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구단에서는 박병호에게 헌신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 기념 배트, 그리고 기념 액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광판을 따라 활약 영상과 동료 선수들의 송별 메시지가 상영되며 감동의 무대가 이어진다. 박병호는 팬들을 향해 직접 은퇴 소감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시구에는 박병호의 아들이 나서고, 시타 역시 박병호가 맡아 야구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한다.
은퇴를 맞아 특별 제작된 기념 유니폼, 모자, 기념구, 주화패키지 등 총 7종의 한정 굿즈가 출시된다. 모든 제품에는 ‘HEROES LEGEND’라는 문구와 등번호 ‘52’가 새겨진 기념 패치가 부착된다. 상품 구매 시 친필 엽서도 함께 제공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고척스카이돔 외부 상시매장에 한정 판매된다.
박병호는 2005년 프로 입문 후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히어로즈에 합류했고, 이후 두 차례 정규시즌 MVP·여섯 번의 홈런왕·여섯 번의 1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통산 17년 동안 1,767경기, 1,554안타, 418홈런, 1,244타점, 타율 0.272의 기록을 남겼다.
2025시즌을 마치고 현역 생활을 마감한 박병호는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잔류군 선임코치로서 새로운 시작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