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저작권료 때문에 평생 일할 필요 없는 연예인
||2026.04.21
||2026.04.21
가수들에게 히트곡은 단순한 인기를 넘어 평생의 경제적 자산이 된다. 저작권은 사후 70년까지 보호되어 매달 입금되는 ‘음원 연금’과 같은 역할을 하며, 창작자에게는 수익 이상의 자긍심과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한다.
이처럼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은 수익을 통해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자산가 반열에 오른 인물들은 과연 누구일까.
3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현역 가수인 박진영이다. 그는 과거 2011년 공시 기준 연간 저작권료 약 13억 7,300만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수익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비록 10여 년 전의 수치이나, 업계에서는 그가 이후 트와이스 등 글로벌 그룹의 히트곡을 꾸준히 배출해 온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수익은 당시 기록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메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피독(강효원)이 차지했다. 특히 피독은 2021년 당시 스톡옵션 행사 이익 등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약 400억 7,7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당시 국내 대기업 총수들의 연봉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K-팝의 글로벌 성공이 가져다주는 경제적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그의 연간 순수 저작권료 역시 약 35억 원 이상을 유지하며 5년 연속 저작권대상을 받은 저력을 입증했다.
대망의 1위는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메인 프로듀서인 범주(BUMZU, 본명 계범주)가 차지했다. 범주는 지난 2월 열린 ‘제12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대중 작사·작곡 분야 대상을 휩쓸며 현시점 가요계 최고의 ‘히트메이커’임을 공식화했다.
업계에서는 그의 연간 저작권료 수익이 약 50억 원 내외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븐틴이 발매하는 앨범마다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음원 차트에서 장기 집권하고 있는 것이 이러한 기록적인 수익의 배경이다.
음악 산업 관계자는 “저작권료는 단순한 수익을 넘어 아티스트의 음악적 영향력을 증명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