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외국인 투수 집중분석’…김태균·오주원 “팀 운명을 결정하는 6주 긴급 수혈”
||2026.04.20
||2026.04.2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2026 KBO 리그에서 각 팀들이 영입한 대체 외국인 투수들을 분석했다.
4월 20일 유튜브 채널 ‘김태균 [TK52]’에서는 ‘투수 공백 속 6주 대체 선수 긴급 수혈 중’이라는 주제로 대체 외인 선수 특집이 공개됐다. 김태균과 더불어 전 키움 히어로즈 투수 오주원이 패널로 출연해, 대체 투수들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균은 대체 선수들이 “팀의 운명을 바꿀 결정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수 한 명 한 명의 특징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오주원은 “구단이 대체 외인을 잘 영입하는지가 결과에 큰 영향을 주더라”고 말하며 분석에 힘을 실었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잦은 부상으로 인해 팀마다 위기관리의 중요성이 커졌으며, NC 다이노스는 라일리 톰슨의 부상 이후 드류 버하겐을 새로 영입해 주목받았다. 오주원은 드류 버하겐에 대해 "구속은 빠르지만, 직구 피안타율이 높다"고 언급하며, "시즌 초반인 만큼 앞으로의 모습도 잘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산 베어스도 에이스 플렉센의 부상으로 웨스 벤자민을 영입했다. 벤자민은 KT 위즈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오주원은 벤자민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대체 카드”라면서, KBO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공략이 까다로운 투수라고 평가했다. 벤자민은 KBO 통산 74경기 31승 18패, 탈삼진 390개,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한화 이글스는 오웬 화이트가 이탈한 자리를 잭 쿠싱으로 보강했다. 두 야구인은 쿠싱이 키 190cm의 제구 중심 투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화에게 꼭 필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의 잭 오러클린, SSG 타케다 쇼타, 두산의 타무라 이치로도 논의 대상에 올랐다. 아시아 쿼터 선수들에 대해 두 분석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주원은 “한화 불펜의 문제는 베테랑의 부재”라면서, 경험 많은 선수가 부족하다고 냉철하게 분석을 내놨다.
이번 유튜브 방송에서는 KBO 각 구단들이 위기 상황에서 대체 외인을 활용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할지에 대한 전망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사진=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