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도전의 순간’…김다인 “초심으로 돌아가 K-패션 선두주자 될 것”
||2026.04.20
||2026.04.2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김다인 대표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와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4월 1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명수, 효정이 성수동 트리마제에 위치한 김다인 대표의 집을 방문했다. 트리마제 아파트는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고급 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개된 김다인 대표의 집은 한강 전망이 보이는 약 56평의 고급 인테리어와 60억 원에 달하는 시세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명수는 집 안의 1000만 원 상당의 의자 세트에 감탄을 표했고, 김다인 대표는 남편이 소파 여러 개를 두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도 높은 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992년생 김다인 대표는 브랜드 ‘마뗑킴’의 창업자다. 이 브랜드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최근 론칭한 두 번째 브랜드 ‘다이닛’도 론칭 2년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5년 내 700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성공에는 쉽지 않은 시간이 뒤따랐다. 의류·패션 전공이 아닌 비전공자였던 김다인 대표는 대학 졸업 없이 23세에 동대문 사입 현장에 뛰어든 것을 회상했다. 당시 6만 원만 들고 시작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상인들의 냉대와 핀잔도 감수해야 했다. 백화점에 온 것처럼 보인다는 말까지 들으며 좌절을 경험했다.
사업 초기에 구입한 상품이 판매되지 않아 전 재산을 잃었고, 24시간 카페에 앉아 성공을 다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 어머니에게 30만 원을 빌려 코트 두 벌을 완판시키며 다시 일어설 발판을 마련했다. 이 작은 성공이 누적돼 큰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으며, 그 이후로는 부모님께 다시는 손을 벌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브랜드 도전에는 자만하지 않으려는 자기 성찰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다인 대표는 초심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고, “K-패션을 이끄는 모범이 되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