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프리미어리그행 적신호’…맨유, ‘본머스 괴물 유망주’ 크루피에 영입 집중
||2026.04.21
||2026.04.2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오현규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에 비상이 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을 겨냥해 공격수 엘리 주니오르 크루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피는 2006년생 공격수로, 올 시즌 본머스 소속으로 데뷔해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해 크게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0일, 본머스가 크루피의 이적 요청에 긍정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맨유를 비롯해 리버풀, 아스날도 크루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과거 영입설이 불거졌던 첼시와 토트넘도 크루피 동향을 살피는 상황이다.
본머스는 최근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만큼, 적정한 제안이 들어올 시 추가 매각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크루피의 몸값은 5,000만~6,000만 파운드(한화 기준 약 995억~1,194억 원)로 전망되고 있어, 이적 성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올여름 공격 옵션 대폭 보강을 방침으로 세운 상태에서 크루피 영입을 중요한 카드로 고민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분위기는 오현규 이적설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오현규는 이적시장 개장 전부터 맨유와 토트넘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구단이 오현규의 경기력과 잠재력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보도에서도 맨유와 토트넘의 오현규 관찰 소식 및 월드컵 활약에 따른 시장 가치 상승 가능성이 거론됐다.
오현규가 베식타스에 입성한 이후 공식전 11경기에서 7득점을 올리며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맨유가 크루피 영입을 우선순위로 두면서 EPL행 전망에 변수가 생겼다.
결국 맨유 내부 인력 정비 또한 주요 변수다. 구단은 기존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이적이 성사될 시 새 공격 자원 수혈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베냐민 세슈코와 경쟁 가능한 공격수를 필요로 하며, 크루피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다.
리버풀과 아스날 등 타 구단과의 경쟁도 격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statslook, 오현규 SNS, 연합뉴스/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