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무장 강조한 데 제르비’…토트넘, 울브스전 앞두고 “딴생각하면 집으로”
||2026.04.21
||2026.04.2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주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데 제르비 감독이 울브스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잘못된 태도를 보이는 이가 있으면 훈련장에서 곧장 집으로 돌려보내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5일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브스와 원정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겨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추가 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고, 18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승점이 절실한 토트넘은 이번 울브스전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승부로 보고 있다. 울브스는 현재 리그 최하위로 사실상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토트넘이 남은 경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가 됐다.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들은 내 말을 들으며 다른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력에 만족하지만, 더욱 강해져야만 한다"며, "훈련장에서는 미소를 잃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선수와 코치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우울하거나 소극적인 모습은 용납하지 않겠다. 필요하다면 훈련장에서 바로 내보낼 것이다.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해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5경기가 남아 있다. 그 중 첫 번째가 바로 울브스전으로, 팀의 강등 여부가 달려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브라이턴전의 아쉬움을 딛고, 선수단이 데 제르비 감독의 지도 아래 얼마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