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男스타에 ‘송금’… 파장 확산
||2026.04.21
||2026.04.21
배우 박하나가 사기 피해를 당한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양치승의 새 직장을 찾아온 김종민과 허경환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양치승은 “체육관 폐업하고 현재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담당한다”라며 “(사장에서) 직원이 됐다. 조식 서비스부터 헬스장, 골프장, 스카이라운지까지 관리한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양치승은 체육관을 폐업하는 과정에 대해 “그게 기부채납 건물이었다”라며 “근데 임차인에게는 아무도 고지를 안 해준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모든 임차인이 쫓겨났다. 웃긴 건 돈이 없다고 보증금도 안 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송에서는 총 피해액을 15억 원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그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했다”라며 “아파트 담보 대출도 받아서 그건 아직도 갚고 있다. 체육관 회원들에게 환불해 준다고 차도 팔았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그는 “고마운 게 배우 박하나가 폐업하는 날 물건 정리하는데 전화가 와서 계좌를 불러달라고 했다“라며 “30분 동안 실랑이하다가 마지못해서 번호를 줬다. 회원들에게 환불해 줄 때 돈이 모자랐는데 (박하나가) 큰 도움이 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하나의 개인 SNS로 몰려가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의리녀. 멋지십니다“, “친구가 힘들 때 도와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하는데. 꽃길만 걷고 복 많이 받으셔라”, “멋지다 어려울 때 도와준 사람”, “쉬운 일이 아닌데 멋있고 낭만 있으시다”, “얼굴만 이쁜 줄 알았는데 마음씨도 예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하나는 지난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tvN 드라마 ‘일년에 열두 남자’를 통해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혔고 2014년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주인공 백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밖에도 ‘천상의 약속’, ‘빛나라 은수’, ‘인형의 집’, ‘쌍갑포차’,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를 펼쳤다. 박하나는 지난 2025년 6월 1살 연상의 김태술 농구감독과 결혼했으며 현재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에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