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장례식 목격담 확산… “오징어 4봉지 뜯어”
||2026.04.21
||2026.04.21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절친의 모친상을 끝까지 함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안광 돋는 뚱초 & 식당 이모님 [짠한형 EP.14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와 권순일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조현아는 6년 전 겪었던 모친상을 회상하며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수지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조현아는 당시 상황에 대해 “수지와 술을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친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어머니가 9개월 동안 투병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준비는 해둔 상태였지만 느낌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날 아침 어머니의 장례 절차가 시작되자마자 “수지가 바로 달려와 인사를 드리고 자리를 지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현아는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떠나지 않았던 수지의 이례적인 행보를 언급했다. 그는 “3일 동안 한 자리에 앉아서 오징어를 네 봉지나 먹은 것 같다. 사람들이 와서 ‘수지다’ 하고 알아보는데도 ‘오징어 좀 더 주세요’ 하며 계속 자리를 지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화장터도 같이 가고 장지까지 따라왔다”라며 “장지에서 ‘어머니 제가 언니 잘 챙길게요’라고 먼저 인사해줬다”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수지의 배려는 장례식장 안팎에서 세심하게 이어졌다. 조현아는 “첫날은 손님이 많아서 땀도 많이 흘렸는데 수지가 ‘언니 나 안아봐’ 하더니 ‘가서 씻고 와’라고 하더라”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컨디션을 챙겨준 수지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어 “부조도 권순일과 수지가 가장 많이 했다”라며 물질적, 정신적으로 큰 의지가 되어준 수지에게 “정말 뼈저리게 고마움을 느꼈다”라고 강조했다.
이야기를 경청하던 신동엽은 “요즘 세상에서 보기 힘든 일”이라며 “부모를 떠나보낸 사람은 안다. 그게 얼마나 고맙고 힘든 일인지 안다”라고 수지의 깊은 속내를 극찬했다. 한편 수지와 조현아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과 수지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따뜻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