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유재석 자리’ 꿰찼다… 직접 해명
||2026.04.21
||2026.04.21
가수 데프콘이 국민 MC 유재석의 바통을 이어받아 SBS 화요일 밤 예능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솔직하고 겸손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는 SBS의 신규 미식 예능 프로그램 ‘최강로드 식포일러’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의 메인 출연진 최강록 셰프와 김도윤 셰프, 진행을 맡은 데프콘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손정민, 하정석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최강로드 식포일러’는 자타공인 ‘맛쟁이’들이 전국 팔도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자신들만의 전문적인 식견과 디테일한 요리 비법을 바탕으로 맛의 비밀을 파헤치는 신개념 미식 예능이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이면에 숨겨진 비법을 ‘폭로’한다는 의미에서 ‘식포일러(식사+스포일러)’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높은 화제성 속에 종영한 유재석 진행의 ‘틈만나면,’ 후속으로 편성됐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화요일 밤 예능의 명맥을 이어가야 하는 만큼 메인 진행자로 나선 데프콘의 어깨도 무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데프콘은 “편성 순서가 유재석 선배님의 뒤를 잇는 것인 줄은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라고 운을 떼며 “바통을 이어받는다는 표현 자체가 나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데프콘은 유재석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재석 선배님은 늘 존경하는 울타리 같은 존재이자 최고의 선배”라며 “부담을 내려놓고 유재석 선배와는 또 다른 결의 재미를 선보이려 한다. 그동안 화요일 밤 SBS 예능을 사랑해 주셨던 시청자들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함께 출연하는 최강록, 김도윤 두 셰프를 언급하며 공을 돌리기도 했다. 데프콘은 “사실 진행자인 나보다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책임은 두 셰프님께 있다”라며 “전문가들이 보여줄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틈만나면,’의 뒤를 이을 SBS의 야심작 ‘최강로드 식포일러’는 21일 화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