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협업 논란’…A사, “브랜드 가치 놓쳤다” 공식 입장 전환
||2026.04.21
||2026.04.2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과 협업을 진행해온 화장품 브랜드 A사가 협업 제품 판매와 관련한 논란에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과즙세연은 19일 자신의 채널에서 A사의 화장품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과즙세연은 "여러분들이 한 번쯤은 꼭 써봤으면 좋겠다"며 제품의 순한 성분과 합리적 가격, 그리고 자존감을 높여준 경험에 대해 강조했다.
공개 이후 화장품이 빠르게 매진될 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청자 대부분이 남성인데 브랜드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 “소비자 수요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 등의 부정적 반응도 동시에 확산됐다.
이 같은 반발이 커지자 21일 A사는 공식 안내문을 통해 “세트 구성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저버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즙세연의 자발적 사용 후기와 직접 제안이 계기가 돼 일회성 세트 구성을 단행했으나, 고객 의견이 접수되는 즉시 해당 세트의 판매를 중단하고 상품을 삭제했다”고 알렸다.
또한 A사는 브랜드 가치에 어긋난 결정과 미흡한 검토 과정을 거듭 사과하며, 향후 비슷한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마케팅 정책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과즙세연은 현재 채널 구독자 약 30만 명, 개인 계정 팔로워 약 31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케이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채널 '과즙세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