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이룬 결실’…슬리퍼 루이스 웨너·앤디 맥클루어 드디어 한 가족으로
||2026.04.21
||2026.04.2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1990년대 브릿팝 신에서 대표적인 밴드로 손꼽힌 ‘슬리퍼’의 두 멤버가 긴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린 결혼식 현장은 16일 슬리퍼 공식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됐다. 이날 루이스 웨너와 앤디 맥클루어는 해변에서 촬영한 행복한 순간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결혼을 알렸다.
루이스 웨너와 앤디 맥클루어는 “30년. 이런 일은 서두르면 안 된다”는 유쾌한 소감으로 오랜 기간 약혼 상태를 유지해왔음을 직접 전했다.
이들이 결혼을 공식화하자 온라인상에서는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슬리퍼의 두 사람은 밴드의 원년 멤버로, 기타리스트 존 스튜어트, 베이시스트 디드 오스만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루이스 웨너는 존 스튜어트와 한때 연인 관계였지만, 1995년 ‘더 잇 걸’ 앨범 제작을 계기로 앤디 맥클루어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와 관련해 루이스 웨너는 한 인터뷰에서 “앤디와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으며, 존 역시 가까운 친구”라면서도 당시 상황이 쉽지 않았음을 토로한 바 있다.
슬리퍼는 1990년대에 영국 차트 톱40에 8개의 싱글 곡을 올리고, 톱10 앨범 3개를 기록하며 큰 반응을 얻었다. ‘더 잇 걸’ 앨범이 대표곡으로 사랑받았다.
밴드는 1998년 3월 투어를 끝으로 해체했지만, 루이스 웨너와 앤디 맥클루어는 관계를 이어왔으며 현재 두 사람은 1남 1녀를 두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슬리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