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뒤늦게 전해진 소식… 눈물바다
||2026.04.21
||2026.04.21
배우 故 김새론의 마지막 연기를 담은 영화가 다시금 스크린에 걸린다.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서울영화센터에서 영화 ‘기타맨’의 특별 시사회가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영상만 상영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지는 ‘뮤직 시네마 이벤트’ 방식으로 기획됐다. 개봉 당시 배급망 확보의 난항으로 인해 대중과 충분히 교감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영화와 음악이 하나로 묶이는 소통의 장을 열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기타맨: 끝나지 않는 연주’라는 타이틀 아래 이날 무대에는 이선정 밴드가 직접 올라 영화의 주요 삽입곡 3~4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장의 감동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정통 사운드를 지향하는 밴드의 역동적인 연주는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와 객석의 감수성을 연결하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작품의 여운을 무대 위까지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극 중에서는 밴드 ‘볼케이노’의 해체와 재결성 과정을 밀도 있게 다루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잊고 지냈던 꿈을 다시 마주하는 서사를 그려낸다. 무엇보다 이번 상영회는 고 김새론의 생전 마지막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유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고인은 작품 속에서 밀도 높은 내면 연기를 펼치며 극 전체의 정서적 기둥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 지켜보는 이들에게 먹먹한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기타맨’은 결국 음악으로 완성되는 작품이다. 이선정 밴드의 라이브를 통해 영화의 감정과 메시지가 비로소 온전히 전달될 것”이라며 “이번 무대를 계기로 ‘기타맨’과 이선정 밴드 모두 새롭게 조명받기를 기대한다”라고 이번 행사에 임하는 속내를 전했다. 이날 진행은 경인방송의 박현준 DJ가 맡아 흥미로운 제작 비하인드를 들려줄 예정이며 현장을 찾은 모든 관객에게는 ‘기타맨’의 전체 수록곡이 담긴 OST CD가 선물로 증정된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16일 향년 25세라는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대중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