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KT, 선발진 운명은?’…“김태형 반등, 오원석 이어질까” 긴장 속 첫 맞대결
||2026.04.21
||2026.04.2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는 KIA의 김태형과 KT의 오원석이 각각 선발로 나설 예정이어서, 두 팀의 선발 맞대결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KIA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8연승을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탔다. 최근에는 두산 베어스에 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소 주춤했지만, 팀 타율 0.273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6.8점을 올리며 강한 공격력을 이어가고 있다.
KT 역시 10경기에서 6승 2패의 성적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어가고 있다. 팀 타율은 0.285로 KIA를 앞서고 있지만, 주축 타자인 안현민과 허경민이 부상으로 빠진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승부의 향방은 선발 투수의 활약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KIA의 김태형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했다. 18안타와 6사사구를 허용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으나, 강속구와 슬라이더 등 구위는 살아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미숙한 경기 운영과 변화구의 완성도는 더 높은 수준이 요구되고 있다. 선구안이 뛰어난 KT 타선을 얼마나 잘 막아낼지가 핵심으로 지목된다.
KT의 선발 오원석은 3경기 17이닝 동안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한층 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25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3.67의 성적을 남기며 잠재력을 입증했고, 올해는 더욱 견고한 투구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KIA는 타격력을 무기로 승부수를 띄워야 하며, KT는 김태형의 불안감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로 꼽힌다. 양 팀의 전략이 명확한 가운데, 선발 투수의 역할이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기아 타이거즈, KT 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