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안정감’에 승부수…삼성·SSG, ‘투수전’이 승패 가를까
||2026.04.21
||2026.04.2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2026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선발 투수로는 삼성 최원태와 SSG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예고됐다. 최원태는 2024년 오프시즌 삼성과 계약한 뒤, 202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2025시즌 27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고, 전반기에는 선발진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WAR 0.2까지 하락하며 페이스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6⅓이닝 동안 6실점(4자책)으로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해 인상적인 반전을 보여줬다.
2026시즌 들어서는 3경기 15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6.32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통산 SSG전에서는 33경기(32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3.33의 강한 면모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SSG 베니지아노는 시즌 첫 등판에서 5⅓이닝 2실점, 이어진 롯데전에서 5이닝 3실점, LG전에서는 4⅓이닝 6실점으로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과의 정규시즌 맞대결은 이번이 첫 경험이지만, 시범경기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4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선보인 경력이 있다.
양 팀의 불펜진은 리그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삼성은 불펜 평균자책점이 2점대에 머물며 리그 내 1위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승부 역시 마운드 싸움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선에서는 타율이 삼성 0.272, SSG 0.271로 비슷하지만 최근 10경기 평균 득점에서는 삼성 6.9점, SSG 3.5점으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박성한은 타율 .470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류지혁도 .415로 뒤를 따른다. 비슷한 타격 흐름 속에서, 삼성이 득점 생산력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