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작’ 서인영, “수익 100억”…
||2026.04.21
||2026.04.21
가수 서인영이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전성기 시절의 화려한 이면과 논란 이후 겪어야 했던 뼈아픈 시련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2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악마의 스타성’으로 리얼 예능을 장악했던 서인영의 선공개 영상을 통해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조명했다. 2000년대 후반 서인영은 히트곡 ‘신데렐라’의 대성공과 함께 선보인 ‘초코송이’ 머리로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으며 이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보여준 솔직당당한 ‘신상녀’ 캐릭터는 대중을 열광시켰다.
서인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하루에 행사를 8개씩 뛰며 헬기를 타고 이동했을 정도로 바빴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전성기 시절 그가 벌어들인 수익은 약 100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인영은 “하루에 딱 2시간씩 자며 대전을 오가며 ‘서인영의 카이스트’를 찍고 다시 ‘우결’ 촬영장으로 향했다”라며 “너무 잘 나간다는 기분을 누릴 여유조차 없었다. 그때로 돌아가라고 하면 절대 못 돌아갈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화려했던 전성기는 2017년 한 예능 촬영 중 불거진 스태프 욕설 논란으로 순식간에 멈춰 섰다. 그는 논란 이후 심각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렸음을 털어놓으며 “공황 증상으로 마비와 경련이 자주 와서 쓰러지기 일쑤였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소문이 날까 봐 병원조차 가지 못하고 술에 의지하다 건강이 최악으로 치달았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녹화 중에는 힘들었던 시기 곁을 지켜준 친동생의 손편지를 읽으며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그런 서인영의 솔직한 고백은 오는 22일 ‘유퀴즈’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서인영은 자신의 과거 과오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지난 3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은 계정 삭제 해프닝을 겪으면서도 복귀 3주 만에 구독자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과거의 논란과 성형, 이혼 등 예민한 사안들을 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해명하며 ‘진정성 있는 변화’를 약속했다. “내 성격 아시지 않느냐. 끝까지 가보겠다”라며 특유의 화끈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스태프와 매니저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는 등 성숙해진 태도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