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발디와 나’ 4월 29일 개봉...‘사계’ OST 플레이리스트 공개
||2026.04.21
||2026.04.21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영화 ‘비발디와 나’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OST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비발디와 나’는 18세기 초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피에타 고아원의 소녀 체칠리아(테클라 인솔리아)가 비발디(미켈레 리온디노)를 만나 음악적 재능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안토니오 비발디 ‘사계’ 출판 3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공개된 OST에는 비발디의 대표곡들이 포함됐다. ‘라 폴리아’, ‘니시 도미누스’, ‘협주곡 사단조’,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유디트의 승리’ 등이 수록됐으며, 특히 ‘사계 - 봄’은 극 중 주요 장면과 엔딩 크레딧을 장식한다.
극 중 ‘라 폴리아’는 비발디와 단원들의 첫 합주 장면에 사용되며 긴장감을 더한다. ‘니시 도미누스’는 작곡에 몰두하는 비발디의 모습을 담은 장면에서 흐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일부 곡은 체칠리아의 해석이 더해진 버전으로 구성됐다.
연출은 오페라 연출가 다미아노 미키엘레토가 맡았다. “제 표현 세계는 음악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바로 알게 되었다. 오페라를 연출해 오던 지난 20여 년 동안, 음악은 제 작업에 내러티브와 정서적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라고 밝혔다.
음악 감독 파비오 마씨모 카포그로쏘는 작품의 사운드트랙으로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 작곡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는 각색상, 여우주연상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개봉 주에는 클래식 스페셜 GV가 진행된다. 오는 5월 2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안인모 연구가의 씨네토크가, 오는 5월 3일 영화의전당에서는 조희창 평론가의 강연이 예정됐다.
한편 ‘비발디와 나’는 오는 2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해피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