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으로 때리고 움직여라’…이영민, 부천FC에 주문한 승리 공식
||2026.04.21
||2026.04.2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부천FC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6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K리그1에서 부천이 서울을 상대로 펼치는 첫 번째 공식 맞대결로, 부천은 창단 후 처음으로 상암 잔디를 밟는다.
리그 5위(승점 10)에 올라있는 부천은 최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에 2실점을 내줬으나, 후반전에 신재원과 가브리엘이 각각 한 골씩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승점 1점을 챙겼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수들에게 거듭 주문했다. “서울의 체력적 상태보다 우리 상황을 먼저 고려했다”고 밝히며, 최근 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전했던 갈레고를 벤치에서 대기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중원 조합에는 성신과 카즈가 나섰다. 이 감독은 “성신이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서울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두 선수의 활동량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 전망했다. 후반전에는 김상준이나 윤빛가람을 활용하며 압박을 이어갈 계획도 전했다.
윙백으로는 신재원이 투입됐다.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상황임에도 지난 경기에서의 득점과 활약을 높이 평가해 신뢰를 보냈다. 현재 부상으로 윙백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절한 기용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바사니와 패트릭은 아직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고, 이 감독은 무리한 출전보다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당장 기용해 부상 재발 위험을 높이기보다 추가 회복을 기다리는 게 더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최근 8경기에서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언급했다. “득점 기회는 운도 따르지만,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슈팅하고 많이 움직이라는 지시를 반복하고 있다”며, 훈련에서도 공격 패턴의 재구성을 집중적으로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K리그1 잔류가 가장 현실적인 목표임을 재확인했고, 최선의 시나리오로는 4라운드마다 4승 달성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