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무득점, 초보 감독의 한계?’…이천수·현지서 쏟아진 ‘활용법’ 비판
||2026.04.22
||2026.04.2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이천수가 밝힌 손흥민의 최근 부진 원인 분석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FC(LAFC)는 20일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 8라운드 홈경기에서 산호세를 상대로 1-4로 대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득점 침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까지 11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상황이다. 비록 지난 8일 크루스 아술전에서 골을 넣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나, 그 후 두 경기서 다시 침묵을 이어갔다. 산호세전에서는 5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일부에서는 손흥민의 폼 저하를 우려하지만, 13경기 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부문에서는 여전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연속된 무득점에 아쉬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리춘수’를 통해 이번 경기와 최근 흐름을 분석했다. 이천수는 “전체적인 판을 짤 때 수비 조직이 흔들리고 공격에서 해결사가 나오지 않으면 연패가 이어질 수 있다”며 “초보 감독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라고 평가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워도 도우미 역할을 맡기고 있으며, 실제로 경기 중 자주 2선으로 내려가 동료를 지원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득점이 적고 도움이 많은 수치를 보면 감독의 사용법이 드러난다는 평가다.
산호세전에서도 LAFC는 산호세보다 많은 슈팅 수를 기록했지만 득점력 부족을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 6분 만에 3골을 연달아 허용해 수비 조직 붕괴까지 드러났다.
미국 현지의 반응도 비슷하다. 손흥민의 해결사 역할이 적절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과 부족한 지원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천수는 “손흥민에게 필요한 건 리더십뿐 아니라 중요한 상황에서의 득점”이라며 직접 득점 시도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축구 팬들 역시 북중미 월드컵에서 손흥민의 결정적 득점 능력 발휘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행 손흥민 활용법이 지속될 경우 팬들의 기대와는 다른 결과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리춘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