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악몽에 휩싸인 미트윌란’…“자비, 두 차례 시술 끝에 의식 회복” 공식 입장
||2026.04.22
||2026.04.2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과 이한범의 팀 동료인 알라마라 자비가 흉기 난동의 피해를 겪으면서 소속 구단이 공식적으로 상황을 밝혔다.
미트윌란은 2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자비가 최근 흉기 공격에 의해 심각한 상처를 입어 중환 상황에 처했던 사실을 알렸다. 구단은 “자비는 이미 두 차례 수술을 거쳤고, 혼수 상태에서 빠져나와 현재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선수와 그 가족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구단 전체가 힘을 모으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번 사고는 덴마크 헤르닝 지역에서 발생했다. 자비는 부상 직후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위중한 상태에 있었으나, 신속한 긴급 수술이 이루어졌다.
알라마라 자비는 2006년생 미드필더로, 기니비사우 출신이다. 미트윌란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올 시즌 1군에 처음 승격된 유망주로 꼽혔다. 올 시즌 쿠오피온 팔로세우라와의 유로파리그 예선 2차전에 교체로 투입돼 소속팀의 2-0 승리에도 힘을 보탠 바 있다.
자비는 1군 명단에 종종 이름을 올렸으나, 실전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다. 덴마크 리그 경기에서 두 번 벤치에 대기했고, 유럽대항전 본선 6경기에서도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출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미트윌란은 경찰과 협력해 사건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으며, 덴마크 현지 경찰은 20세 백인 남성을 범행 용의자로 지목해 추적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미트윌란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