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조수미, 드디어 “결실”… 축하 쏟아져
||2026.04.22
||2026.04.22
올해 63세이자 미혼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기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음반 및 음원 제작에 관한 독점 계약(Exclusive Recording Contract)을 체결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SM의 클래식, 재즈 레이블인 ‘SM 클래식스’(SM Classics)가 처음으로 영입한 전속 레코딩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음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조수미의 다양한 음악 활동은 SM클래식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그 시작으로 오는 5월 데뷔 4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Continuum(컨티뉴엄)’이 공개된다.
조수미는 “이번 앨범은 긴 시간의 결실이면서 동시에 또 다른 출발점이기도 한다. 제 음악은 특정 시점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이어지며 새로운 가능성으로 나아간다. 이번 음반에는 그동안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던 고난도 콜로라투라 아리아는 물론 동시대 작곡가들의 신작도 함께 담았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전통 클래식의 유산과 현대적인 감각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 익숙함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 것, 그것이 내가 음악을 대하는 방식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도전을 이어가기 위한 파트너로 SM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5월 선보일 신보 ‘Continuum’에는 조수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아우르는 총 11곡이 수록된다. 이루마, 박종훈, 김진환, 최진, 고영환, 윤자은, 무라마츠 타카츠구 등 국내외 작곡가들이 참여했으며 최영선의 지휘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수호와의 듀엣,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피처링이 더해지며 클래식과 대중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SM클래식스는 K-클래식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조희경을 대표로 영입하며 새로운 체제에 돌입했다. 조희경 대표는 “‘Classical Heritage, Modern Soul’이라는 기치 아래 국내 아티스트들의 클래식, 크로스오버, 재즈 음악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며 그 출발점이 이번 조수미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M클래식스와 조수미가 체결한 ‘Exclusive Recording Artist’ 계약은 글로벌 주요 레이블에서 활용되는 방식으로 음반 기획과 녹음, 유통 전반에 초점을 맞춘 협업 구조다. 이를 통해 조수미는 음반 제작 과정 전반에서 SM클래식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조수미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를 잇는 대형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런던 카도간 홀과 뉴욕 카네기 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5월에는 서울을 비롯해 창원, 부천, 용인 등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그의 40년 음악 여정을 집약한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수미는 무대 활동에 그치지 않고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7월 프랑스 샤토 드 라 페르테 앵보에서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개최해 차세대 성악가 발굴과 클래식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아티스트를 넘어 클래식의 미래를 설계하는 조수미의 행보에 글로벌 음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