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산 MF’ 추아메니, 맨유 중원 개편 핵심으로…“마이누 파트너 낙점 검토”
||2026.04.22
||2026.04.2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중원 개편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오렐리앙 추아메니 영입을 1순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여러 후보군을 두고 있지만 특히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중심으로 영입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팀 내 핵심 미드필더인 카세미루의 이탈이 공식적으로 결정된 가운데, 마누엘 우가르테도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해 이적설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미드필더 보강은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대두됐다.
이로 인해 올해 중원 자원으로 코비 마이누만이 사실상 남게 되는 상황에서, 맨유는 추아메니를 마이누와 장기 파트너로 선정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 중이다. 한편 한때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이 영입 우선순위에 올랐으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고, 기존 후보였던 산드로 토날리는 구단의 관심이 다소 줄어든 상태다.
추아메니는 2000년생으로, 보르도와 AS 모나코를 거쳐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이다. 지금까지 공식전 190경기에 출전해 7골 8도움을 기록했고, 포지션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역할을 오가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추아메니를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하고 있으며, 내부 영입 리스트에서도 핵심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단은 추아메니와 마이누가 장기간 짝을 이뤄 팀의 허리를 튼튼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역시 중원 변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변수가 생겼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등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모색하고 있어 추아메니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이와 함께 맨유는 새 시즌을 맞아 최대 세 명의 미드필더 추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앤더슨의 이적료 문제 등도 함께 고려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다.
추아메니를 영입하게 될 경우, 맨유는 팀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명확한 승리 의지까지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높은 이적료와 다른 팀들과의 경쟁이 난관으로 남아있으며, 전력 보강을 위해 구단이 예산을 초과하는 투자를 감내할 수 있다는 기조가 내부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추아메니 SNS, 연합뉴스/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