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소 경기 10세이브’...유영찬, 극적인 세이브로 LG 승리 이끌다
||2026.04.22
||2026.04.2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LG 트윈스가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1일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LG가 한화에 6-5로 승리하며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LG는 13승 6패를 기록, 기존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화는 8승 11패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와 나란히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이날 LG는 4회말 한화의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1사 만루에서 천성호의 유격수 땅볼을 한화 심우준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한 틈에 문성주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화 선발 문동주가 흔들리자, 송찬의의 2타점 적시타와 문동주의 폭투, 그리고 신민재의 추가 적시타까지 더해지면서 LG가 5-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그러나 7회초부터 한화의 반격이 시작됐다. 한화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을 오지환이 실책하며 LG 불펜 우강훈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볼넷과 밀어내기까지 이어지면서 점수 차가 줄었다.
장현식이 투수 교체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한화 강백호, 채은성의 연속 안타와 적시타에 동점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LG는 흐름을 재빨리 바꿨다. 7회말 오스틴 딘이 1사 2루 찬스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리드를 다시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영우, 유영찬을 잇달아 투입하며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특히 마무리 유영찬은 9회에 무실점 세이브를 추가하며 최소 경기 10세이브 타이기록을 달성,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LG 트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