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결국 밀려났다… ‘찬밥 신세’
||2026.04.22
||2026.04.22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를 배제한 채 독자적인 선거 대응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선교·김성원·송석준·안철수·김은혜·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들은 “지금 경기도 선거는 유례없는 위기”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미 후보를 확정하고 경기도 전역을 누비고 있는데 우리는 후보조차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의원들은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라며 “경기도 의원들이 온몸으로 막아서겠다”라고 강하게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경기도 자체 선대위를 즉시 발족하겠다”라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의원들은 이에 대해 “현장을 지키는 우리가 직접 엔진을 돌리겠다”라며 “지역 공약도 직접 만들고 책임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안철수 의원은 지도부 행보에 대한 질문에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 유가, 집값”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부족했다는 자체 반성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송석준 의원은 “경기지사 후보 결정과 관계없이 조직과 소통 채널을 미리 풀가동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도부 책임론이 깔린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는 “그것도 당연히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동혁 지도부가 경기도 선거에 필요 없다는 말이 나온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솔직히 그런 말씀을 많이 한다”라고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한편 장 대표가 최근 미국을 다녀온 이후 당내에서는 그를 배제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후보들은 하루하루 피가 마를 타이밍인데 지방선거를 위해 미국에 갔다면 설명이 있어야 한다”라고 장 대표의 행보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그는 “그런데 설명이 없다. 장 대표는 지금 후보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역시 장 대표를 향한 비판에 나서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