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로 실신”… 홍석천, ‘응급 상황’
||2026.04.22
||2026.04.22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적인 축제 ‘송크란’에 참석한 방송인 홍석천이 현장에서 위급 상황에 처한 여성을 직접 구조했다. 22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콕 송크란 사고. 안전이 제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홍석천은 축제 인파 속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태국 여성을 발견하고 지체 없이 달려가 구조를 도왔다. 그는 여성을 부축해 동행한 남성의 등에 업히도록 조치하고 일행과 함께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데 앞장섰다.
홍석천은 이번 송크란 축제에 DJ로 초청받아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송크란은 새해맞이 물 축제이지만 매년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라며 “올해도 191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는 뉴스가 전해졌다”라고 현지의 심각한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태국 당국에 따르면 축제 기간 중 음주 운전과 교통사고는 물론 과도한 음주와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한 여성의 상태에 대해서는 “음주와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분이었는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었다”라며 안도했다. 이어 “음주 상태에서 장시간 물을 맞으며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면 갑작스러운 쇼크나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라고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그는 “젊음은 아름답지만 책임감 있게 행동하자”라는 조언과 함께 스스로를 ’50대 중반 꼰대 아저씨’라고 지칭하는 유머를 덧붙이기도 했다.
매년 4월 13일을 기점으로 열리는 송크란 축제는 태국의 전통 설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전 세계인이 즐기는 대규모 축제로 자리 잡았으나 매년 인명 사고가 잇따르며 안전 관리가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한편 홍석천은 현재 구독자 약 3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을 통해 특유의 입담과 유쾌한 콘텐츠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