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잔류 확실시’…김민재 “벤치 경험, 오히려 긍정적 변화”
||2026.04.23
||2026.04.2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활약할 전망이다.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가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팀에 완전히 헌신하고 있다.
최근 페네르바체와의 협상설이 불거졌으나, 플레텐버그는 “이에 대해 따로 만남이나 회동이 없었다”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2028년까지로 전해졌다.
시즌 막판으로 접어들며 김민재의 활용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요나탄 타의 합류 이후 주요 출전보다는 벤치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늘었으나,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여러 구단과의 이적설이 잇따랐다. 나폴리 시절 최고의 폼을 보인 만큼 이탈리아 복귀설이나 친정팀인 페네르바체행도 거론됐다.
튀르키예 현지 매체들이 이적설을 부각했으나, 독일 현지 유력 기자가 이를 직접 부인함에 따라 이적 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졌다. 빅리그에서 충분히 입증된 기량을 감안하면 현시점에서 타 리그 복귀는 사실상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김민재도 팀 내 자신의 현재 위치에 만족하고 있음을 밝혔다. ‘TZ’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오랜 기간 벤치 생활이 없는 상황에서 초반에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긍정적인 부분도 많아졌다. 체력 부담이 높은 팀 특성상, 오히려 지금 같은 환경이 좋다고 본다. 주전 경쟁자로 남는 현 상황에 만족한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지난 시즌 ‘혹사 논란’의 중심에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교체 출전이 많은 만큼 체력 부담과 부상 위험이 크게 줄었다. 아킬레스건염 등 건강 문제 역시 드러나지 않고 있다.
비록 주전 출전 시간이 감소했지만, 현재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뮌헨 역시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보하면서 트레블 달성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런 상황에서 시즌 종료 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지만,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김민재의 이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페네르바체 SNS,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