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이상이, 돌연… “재입대” (‘취사병’)
||2026.04.23
||2026.04.23
배우 이상이가 깐깐하다 못해 결벽에 가까운 미각을 지닌 중대장으로 변신해 군대 취사병들을 공포에 몰아넣는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측은 황석호 중대장 역으로 특별 출연하는 이상이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색다른 밀리터리 쿡방의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5월 11일 첫 공개를 앞둔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이상이는 극 중 4중대를 이끄는 중대장 황석호 역을 맡아 극에 팽팽한 긴장감과 유쾌한 재미를 동시에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상이가 연기하는 황석호는 겉으로 보기엔 강인한 군인의 표상 같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투명한 성격의 인물이다. 원하는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우직함을 지녔으나 눈치가 조금 부족한 탓에 본의 아니게 부대원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곰 같은’ 매력을 지녔다.
특히 그의 유별난 집요함이 폭발하는 분야는 다름 아닌 미식이다. 기준점을 알 수 없는 까다로운 입맛 탓에 그가 병사식당에 나타나는 날이면 취사병들은 그야말로 ‘비상 상황’에 직면한다. 공개된 사진 속 황석호는 군대 내 보편적인 믹스커피가 아닌 핸드 드리퍼를 사용해 직접 원두커피를 내려 마시는 남다른 취향을 과시하며 그의 범상치 않은 미각 수준을 짐작게 한다.
또한 식판 위의 음식을 꿰뚫어 볼 듯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식당을 순찰하는 모습은 강림소초 취사병들에게 닥칠 시련을 예고한다. 과연 전설적인 셰프도 만족시키기 어려울 법한 황석호의 입맛이 주인공 강성재가 만든 음식을 만나 어떤 화학 반응을 일으킬지가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상이 배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황석호라는 독특한 캐릭터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냈다”라며 “병사들의 식단부터 군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때로는 과할 정도로 챙기는 중대장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대 밥의 신세계를 보여줄 이상이의 활약은 오는 5월 11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