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를 사랑한 배우’…이남희, 끝내 다시 오르지 못한 연극 무대
||2026.04.23
||2026.04.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이남희가 64세를 일기로 삶을 마감했다.
유족 발표에 따르면, 이남희는 22일 오후 5시경 오랜 지병 끝에 영면했다.
1983년 연극 ‘안티고네’를 통해 첫 무대에 선 이후, 40년이 넘도록 이남희는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을 만났다. ‘남자충동’, ‘우어파우스트’, ‘오셀로’, ‘햄릿’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강렬한 연기로 인상을 남겼다.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 ‘검은 사제들’, ‘강철비2: 정상회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꼰대인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2025년에도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유족 설명에 따르면 최근까지도 새로운 연극 참여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10시 20분에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으로 결정됐다.
사진=S&A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