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건넸지만 오히려 처벌’…왕대륙, 개인정보 유출 연루로 징역 6개월
||2026.04.23
||2026.04.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대만에서 활동 중인 배우 왕대륙이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신북지방법원은 22일, 왕대륙과 그의 여자친구가 개인정보를 위법하게 사용한 사실을 인정해 각각 6개월의 징역형을 내렸다. 이어, 공문서 위조와 불법 조회에 관여한 경찰관에게는 1년 4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2024년, 왕대륙은 군 복무를 피하고자 브로커에게 약 1억 6,0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브로커가 다른 사건으로 구금되며 연락이 끊기자, 왕대륙은 지인을 통해 경찰에 접근해 브로커의 개인정보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왕대륙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사기 사건과 연관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채무자 가족의 정보를 불법으로 얻고 협박하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택시 기사에게 불만을 품고 지인을 통해 기사에게 보복을 사주, 조직폭력배가 기사에게 폭행을 가하는 사건에도 연루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장면을 직접 촬영해 주변에 공유한 정황도 밝혀졌다.
왕대륙은 2008년 ‘벽력MIT’로 데뷔한 후, 2015년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일로 인해 왕대륙은 중국 연예계에서도 퇴출될 위험에 직면했다.
사진=왕대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