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태권’ 총 제작비 지급 완료, 미지급 사태는 당사와 무관” [공식입장]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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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MBN이 ‘위대한 쇼 태권’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제작사 측의 책임을 강하게 제기했다. 23일 MBN은 공식입장을 통해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쇼 태권’에 대해 “이미 지난 2025년 10월 2일까지 총 제작비 전액을 지급 완료하며 계약상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불거진 사기 혐의 및 미지급 사태는 당사와 무관하며, 전적으로 제작사인 스튜디오앤크리에이티브의 방만한 경영과 명백한 계약 위반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MBN은 이번 사태로 인해 자사 역시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MBN 측은 “심각한 명예 훼손과 금전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라는 것이 당사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MBN은 사태 파악을 위한 조치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사 측에 무단 초과 제작비 내역, 미지급 총액, 출연 계약서 임의 작성 경위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제작사 대표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MBN은 “제작사 대표가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부득이하게 민·형사상의 조치를 포함해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MHN스포츠에 따르면 ‘위대한 쇼 태권’ 작가, 스태프, 출연자 등 총 49명이 외주 제작사인 스튜디오앤크리에이티브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로 서울양천경찰서에 고소했다. 제작사는 대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약을 맺었고, 계약서에 ‘방송사가 임금 지급을 대신 책임진다’는 내용을 무단으로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위대한 쇼 태권’ 우승자 권영인 씨의 상금 1억 원과 MC 장성규를 포함한 출연진들의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고, 현장 스태프들 역시 약 7개월간 인건비를 정산 받지 못했다. 제작사는 정산 절차를 핑계로 지급을 미뤄왔으며 지급확약서 또한 지키지 않았고, 그럼에도 시즌2를 준비하려던 정황이 알려져 비판 여론이 일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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