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재, ‘경제권’ 넘겼었다… 파장 확산
||2026.04.23
||2026.04.23
래퍼 우원재가 데뷔 이후 벌어들인 모든 수익을 어머니가 관리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는 ‘생각보다 말 많은 우원재 l [그르르갉 : 진대 토크] EP5. 우원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우원재는 게스트로 출연해 재정 관리 경험을 전했다.
그는 Mnet ‘쇼미더머니6’ 출연 이후 수입이 크게 늘어난 시기를 떠올리며 “데뷔를 했을 때 너무 어린 나이였고 큰 돈이 들어오다 보니까 감당이 안 됐다”라고고 밝혔다. 특히 우원재는 래퍼 그레이에게 “형 저 내일 마세라티 보러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던 일화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당시 그레이는 “너 절대 지금 차 사지 마. 저축해. 돈 관리 그렇게 하면 안 돼”라고 답했다고.
우원재는 그레이의 조언을 계기로 불필요한 소비를 멈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그 돈을) 감당하기에는 지식이 너무 없고 바빴다. 그래서 어머니께 다 전적으로 관리를 맡겼다”라고 알렸다. 이후 31세가 된 우원재는 독립을 결심하며 경제권을 다시 넘겨받는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계좌를 보니 어머니가 내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를 해오셨더라. 전혀 몰랐던 기부가 너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금도 차곡차곡 쌓여 있었고 맡긴 돈이 거의 사용되지 않은 채 유지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원재는 “통장을 받을 때 어머니께서 너무 행복하고 대견해하는 울음을 보이심과 동시에 마지막에 어머니가 용돈이랑 편지까지 써주셨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현재 직접 재정 관리를 시작한 뒤 생활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 검소해졌고 진짜 내가 돈을 이렇게 많이 쓰고 있었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우원재는 1996년생으로 올해 만 29세다. 그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시차’, ‘싸가지’, ‘잠수이별’, ‘호불호’, ‘Slow Down’ 등의 노래로 활동했다. 우원재는 최근 약 2년 만에 새 EP ‘mp3’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