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양상국, 부고 알렸다… “투병 중 별세”
||2026.04.23
||2026.04.23
코미디언 양상국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에는 최근 ‘김해 왕세자’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양상국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국 국왕 찰스 왕세자 닮은꼴로 화제가 된 양상국은 이날 왕세자 패션으로 당당하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틀면 안 나오는 데가 없다”라며 그의 인기를 언급하자 양상국은 “국민들의 항의가 있냐. 이 편은 제가 스톱하겠다”라며 자리를 뜨는 콩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대세 행보에도 불구하고 고정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다는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 양상국은 “한 번 쓰고 안 쓰더라”라며 “첫 고정 감독님께 충성을 다하겠다”라고 선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유쾌한 모습도 잠시 양상국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으며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양상국의 아버지는 지난 2022년 뇌경색 투병 중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하루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방역 지침으로 인해 제대로 된 수의조차 입혀드리지 못했다는 그는 “비닐 팩에 쌓여 가신 게 마음이 아프더라”라며 끝내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처럼 양상국의 모든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한편 양상국은 1983년생으로 42세다. 그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서울메이트’ 등 인기 코너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이후 ‘우리동네 예체능’, ‘인간의 조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양상국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양상국은 유재석마저 감탄하게 만든 특유의 뻔뻔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