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해결사 본능’ 맨시티, 번리 제압하고 선두 탈환…‘역전 우승 시나리오’ 또 시작?
||2026.04.23
||2026.04.2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번리를 1-0으로 꺾으며 다시 리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3일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경기에서 맨시티는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5분 만에 엘링 홀란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부의 흐름을 맨시티 쪽으로 가져왔다.
이날 득점 장면은 후방에서 출발한 빌드업이 번리의 강한 압박을 뚫고 이어졌고, 제레미 도쿠의 스루패스를 받은 홀란이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내내 맨시티는 번리를 상대로 28개의 슈팅과 9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면서 수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추가 골 없이 1점을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아스널과 승점 70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며, 골득실도 모두 +37로 같았으나 다득점(맨시티 66골, 아스널 63골)에서 앞서 선두에 올라섰다. 게다가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지 않은 상황이어서 남은 리그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시즌에서 막판 뒤집기로 우승을 차지해온 만큼, 이번에도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2022-23시즌과 2023-24시즌에도 아스널을 추격해 극적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 초반에는 아스널이 독주를 펼쳤으나, 최근 맞대결에서 패하며 맨시티에 다시 추월을 허용한 상황이 됐다. 앞으로 남은 네 경기에서 맨시티와 아스널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