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 직접 만난다’…유재석·수의사, 생포 비화부터 ‘유퀴즈’ 밈 현실화까지
||2026.04.23
||2026.04.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탈출 늑대’ 늑구를 포획한 수의사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진에 합류한다.
제작진은 23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다가 9일 만에 발견된 한국늑대 늑구를 생포한 수의사가 다음 방송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 결정은 늑구의 실종과 구조 과정이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이목을 모았다.
늑구는 지난 8일 사육장 철조망 아래를 파고 도주해 사회적 충격을 더했다.
당시 경찰, 소방, 동물원 관계자들은 인근을 샅샅이 수색했으나 행방은 오랫동안 오리무중이었다.
9일 만인 17일 새벽 0시 44분경, 동물원에서 1km 떨어진 대전남부순환도로 인근에서 결국 늑구가 발견됐다.
구조 당시 늑구는 낚싯바늘을 삼키고 극도로 쇠약한 상태였으나 관리 수의사 팀의 적절한 마취와 신속한 대응 덕분에 안전하게 사로잡혔다.
이후 동물원으로 옮겨진 늑구는 내시경 수술을 통해 낚싯바늘을 제거했으며, 현재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전해졌다.
늑구의 실종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는 ‘늑구 앓이’라 불릴 만큼 그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늑구가 ‘유퀴즈’에 등장하는 듯한 합성 이미지가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고, 수의사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밈이 실제가 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방송분에서는 야간 수색과정 및 사살 대신 생포를 선택했던 일화, 사육사들의 고군분투가 현실감 있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늑대가 야생에서 낚싯바늘을 삼킨 배경 등 그간 언급되지 않았던 다양한 사연도 방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늑구 포획의 주역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9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