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살해 혐의’ 데이비드, “모든 혐의 부인”…같은 교정시설엔 ‘부모 살해’ 닉 라이너
||2026.04.23
||2026.04.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미국 가수 데이비드가 미성년자 소녀 살해 혐의로 예비 심리를 앞둔 가운데, 영화감독 부모를 살해한 혐의의 닉 라이너와 동일한 교정시설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는 22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 트윈 타워 교정시설로 이송돼 현재 보석 없이 구금 중이다. 첫 심리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동일 교정시설에는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닉 라이너도 수감돼 있다. 닉 라이너는 흉기를 사용해 부모를 숨지게 한 혐의로 5월 29일 예비 심리를 앞두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사 네이선 호크먼은 20일, 데이비드가 14세 소녀 셀레스트 리바스 살인 사건과 관련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검찰은 데이비드에게 매복 살인, 금전적 이득을 노린 범행, 증인 살해 등 특수 가중 사유가 적용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데이비드에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음란 행위와 시신 훼손 혐의까지 추가됐다. 하지만 그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피해자인 셀레스트 리바스는 지난해 9월, 할리우드 힐스 인근 데이비드 차량의 트렁크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범행 시점으로 지난해 4월을 보고 있으며, 리바스가 별도의 범죄 사건에서 핵심 증인이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데이비드의 법률 대리인은 진술을 통해 실질적 증거가 데이비드의 무죄를 증명할 것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이번 사건에 특수 가중 사유가 인정될 경우, 데이비드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 또는 사형까지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검찰은 사형 구형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사진=채널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Universal Music 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