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착 20년 만에 진짜 한국인’…에바, “여권 발급에 감격” 새 출발 소감
||2026.04.23
||2026.04.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국에서 온 방송인 에바가 20년간의 정착 끝에 대한민국 여권을 손에 쥐었다.
에바는 23일 본인 계정에 직접 찍은 여권 증명 사진을 공개하며,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는 감동을 전했다.
촬영 장소는 남양주 여권 발급 창구였으며, 인증 사진에서 파란색 대한민국 여권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만 45세가 된 생일을 맞아 “드디어 한국 여권을 받았다”며 “앞으로 45년과 추가 10년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 보고 싶다. 감사하다”는 특별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100세까지 사는 것이 목표”라는 다짐도 남겼다.
이날 온라인에서는 에바의 한국 국적 취득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이제 완전히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나는 아직 초록색 여권인데 에바가 파란색 여권을 받았다니 축하한다”, “생일과 여권 발급 두 가지 모두를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에바는 2006년 SBS ‘슈퍼주니어의 풀하우스’에 영어 강사로 출연해 국내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KBS2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영국 대표로 활약하며 유창한 한국어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2010년에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최근 채널 ‘파비양반’에서 귀화시험 최종 합격 사실을 알리며 주민등록증과 여권 신청 과정을 전한 바 있다. 영상에서는 귀화 수여식 당시의 감동을 떠올리며 “한국에 온 지 20년이 돼 이제 성인이 된 느낌”이라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사진=에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