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기회 노릴까’…아모림, 크리스탈 팰리스 새 사령탑으로 부상
||2026.04.24
||2026.04.2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아모림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후보로 대두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결별을 앞두고 아모림 감독을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다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바 있으며, 당시 팀은 리그 15위로 추락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토트넘에 패했다.
후임으로 임명된 마이클 캐릭 체제에서 맨유는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맨유 지휘 당시 아모림 감독은 주로 유망주 활용 문제로 비판에 직면했다. 해리 아마스, 치도 오비 등의 기용을 두고 소극적 운용이 도마에 올랐고, 특히 코비 마이누의 제외 결정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의 소속팀 내 입지를 근거로 자신의 선택을 설명한 바 있다. 현재 마이누는 캐릭 감독 체제에서 중용되며 기량을 드러내고 있어, 차기 행보에서도 유망주 육성 방식이 관심을 모은다.
당시 영국 방송인 리처드 키스는 “아모림이 마이누를 배제한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일각의 비판적 시선을 전했다. 또, 해임 배경에 여러 해석이 오가기도 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시절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2회 달성한 경력이 있어 지도력 자체는 인정받아왔으며, 젊은 지도자로서 프리미어리그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다.
가장 관심을 드러낸 곳은 크리스탈 팰리스다. 팰리스는 글라스너 감독과의 계약 만료 후 결별할 예정이며, FA컵 우승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적시장 전략 등에서 이견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서 조기 해임되며 2027년까지였던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약 1,000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벤피카, 유벤투스 등과도 연관됐으나 아직 새로운 팀은 정해지지 않았다.
아직 본인은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여름 이적시장 개막과 함께 상황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밖에도 팰리스는 안도니 이라올라, 로비 킨, 프랭크 램파드 등 다양한 감독 후보와 함께 차기 감독을 검토 중이다. 특히 램파드는 최근 소속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며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