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3스타’ 안성재, 거절 당했다… 요리계 발칵
||2026.04.24
||2026.04.24
안성재 셰프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 22일 안성재 셰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빠들 특: 맛있는 거에 이상한 거 넣음. 아이들 입맛까지 사로잡은(?) 홈메이드 봄나물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성재 셰프는 ‘봄나물을 활용한 캐러멜 아이스크림’이라는 새로운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는 “씁쓸한 맛이 나는 씀바귀와 더덕, 그리고 냉이 뿌리로 아이스크림에 곁들일 캐러멜을 만들어보려 한다”라며 “아이들이 잘 먹지 않을 재료를 사용해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료를 손질하던 그는 “더덕 향이 나는 캐러멜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어색하진 않다”라며 씀바귀와 더덕, 냉이 뿌리를 버터에 볶은 후 크림과 설탕물을 더해 캐러멜을 완성해 냈다. 또한 안 셰프는 “혹시 아이들이 안 먹을까 봐 나물을 일부러 많이 넣지 않았다“라며 캐러멜을 맛본 뒤 급하게 “소금을 넣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짠맛을 활용하면 단맛을 더 살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봄나물 캐러멜 아이스크림을 시식한 안 셰프의 아내는 “맛있다. 고급진 맛이다”라며 칭찬했고 아들 역시 “이건 진짜 맛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딸은 아이스크림을 한입 먹자마자 인상을 찌푸렸고 이를 본 아내는 웃음을 보였다. 이에 안 셰프는 정색 중인 딸의 눈치를 살피며 “뭔가 씹히는 게 맛있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왜. 아이스크림이 입에 안 맞냐”라며 물었다. 딸은 생각했던 맛과 다른지 “아이스크림만 입에 맞다“라며 아이스크림만 골라 먹기 시작했다.
안 셰프는 제작진을 향해 “어렵다. 그냥 이렇게 뚝딱뚝딱하고 되게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게”라며 “근데 얘(아들)는 잘 먹고. 얘(딸)는 안 먹고. (아이들 입맛 맞추기가) 어렵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집에서 할 수 있는 메뉴니까 따라 해 보셔라”라며 시청자들에게 레시피를 추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빠가 미슐랭 3스타 셰프면 뭐 하냐. 딸 편식은 어쩔 수 없구나“, “실시간으로 표정 썩는 모습이 너무 웃긴다”, “봄나물로 아이들 입맛 맞추기 힘들다”, “애들 반응 다른 거 너무 귀엽다”, “먹기 전부터 의심이 가득한 표정”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성재 셰프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QnA 영상을 통해 미국에서 만난 아내와 서른 살에 결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