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김정태, “간암 재발”… 위험한 상황
||2026.04.24
||2026.04.24
배우 김정태가 간암 재발 가능성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3일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측은 ‘가족이 먼저인 아빠! 김정태 간암 검사 결과?’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 속 김정태는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배우자와 동행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우리 집이 간이 좀 약합니다”라며 “2018년 10월쯤 발병해서 간암으로 수술을 받았다”라고 고백하며 집안 내력과 과거 병력을 언급했다. 검진 이후 소견을 밝힌 담당 의사는 암세포가 남아있는 상태임을 알리며 “(간암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컨트롤이 안 된다면 간을 자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조언해 보는 이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병원 문을 나선 두 사람은 식당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김정태의 아내는 “꼬박꼬박 검진 잘 받는 게 최고다”라며 “아이들 그만 챙기고 본인한테 충실해라”라고 자신보다 자녀들을 먼저 생각하는 남편을 다독였다. 아내의 진심 어린 걱정에 김정태는 “건강이 안 좋아지니까 다 필요 없고 남는 건 가족밖에 없더라”라고 속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이어진 개인 인터뷰에서 그는 “결국 날 위로해 주고 내 곁에 남아있는 사람은 어린애들과 집사람밖에 없구나 했다”라며 “가족들을 위해서 아직까지 건강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강해야 되는 아빠인 거다”라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앞서 김정태는 지난 2018년 간암 초기를 진단받아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중도 하차하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그는 현장에서 신체 이상을 감지하고 내원했다가 간경화와 간암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고통스러운 투병 과정을 이겨내고 복귀한 김정태는 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모친 역시 간경화로 사별했다고 밝힌 그는 “어느 날 몸이 이상해서 피검사를 권유받아 갔더니 의사가 사색이 됐다. 간 수치가 정상인 보다 30배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밀 검사하라고 해서 했더니 암이 발견됐다고 했다. 그래서 드라마 촬영도 중단하고 수술을 받았다”라며 “(종양이) 뒤에 있으니 다 열어서 장기를 빼 수술 시간이 두 배가 됐다. 아프면서 정말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갔다. 죽다 살아나니까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덧붙이며 삶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했다. 한편 김정태는 1973년생으로 올해 54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