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인플루언서의 갑작스러운 비보’…타미리스 산토스, 해변 실종 사흘 후 숨진 채 발견
||2026.04.24
||2026.04.2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브라질 출신 무술 인플루언서 타미리스 테이셰이라 산토스가 해변 실종 이후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산토스의 가족은 22일 보타포구 해변에서 수습된 시신이 산토스임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산토스는 18일 레블론 해변에서 지인들과 시간을 보냈다. 당시 오후 5시경 바다로 들어갔으나 해변으로 돌아오지 않은 상황이었다.
가족들은 다음 날 해변 직원의 안내로 소지품이 그대로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실종 사실을 알게 됐다. 브라질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실종이 발생한 당일, 바다의 상태는 안전했고 구조 요청도 없었다고 밝혔다. 주변의 현장 목격자들은 당일 일행이 하루 내내 음주를 했다고 진술했다.
타미리스 산토스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어디에 다녀오겠다며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는데, 사람들이 많은 해변에서 익사 사고가 일어난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의문을 드러냈다.
타미리스 산토스는 1만 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무술가이자 변호사로, 해변을 사랑한다는 소신과 함께 피트니스, 브라질리안 주짓수와 무에타이 등 운동 관련 콘텐츠를 SNS에 공개해왔다. 산토스가 마지막으로 남긴 게시물은 13일 올라온 셀카 사진과 하트 이모티콘이었다.
비극적 소식이 전해진 뒤, 팬들과 지인들은 “부디 평안하길”, “가슴이 너무 아프다”, “앞날이 창창했던 분인데 믿기지 않는다” 등 갖가지 댓글로 깊은 애도를 나타냈다.
사진=타미리스 테이셰이라 산토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