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초아, 암 투병 끝에… 먹먹한 소식
||2026.04.24
||2026.04.24
그룹 크레용팝 초아가 암 극복 후 가슴 뭉클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3일 초아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고위험 산모로서 겪었던 긴박했던 제왕절개 수술기와 생생한 회복 후기를 전했다. 쌍둥이와의 만남은 쉽지 않았다. 초아는 임신 33주 차에 갑작스러운 출혈과 수축 증상으로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해 제왕 날짜까지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어 35주 2일 차 새벽 양수가 터지며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마취부터 분만까지의 과정을 회상하며 “생각보다 통증은 크지 않았지만 수술 후 통증은 2~3일 차가 가장 힘들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산후 통증인 훗배앓이와 젖몸살을 언급하며 “생리통의 몇 배에 달하는 통증이었다”라고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묘사했다. 고통 뒤에 찾아온 기쁨은 무엇보다 컸다. 초아는 “아기를 꺼내는 순간 울음소리를 듣고 안도감이 들었다”라며 “엄마가 됐다는 실감이 났다”라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수술은 약 30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으나 출산 당일부터 시작된 모자동실로 인해 “제왕 당일부터 거의 잠을 못 잤다”라며 현실 육아의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초아는 예비 산모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퇴원 후 5일째부터 회복되는 느낌을 받았고 일주일이 지나자 일상생활이 가능했다”라며 “현재는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았다”라고 건강해진 근황을 알렸다. 이어 “제왕절개는 생각보다 할 만하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용기를 북돋웠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12년 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했다. 히트곡 ‘빠빠빠’, ‘꾸리스마스’, ‘어이’ 등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1년 비연예인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는 결혼 직후 산전 검진에서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품에 안으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