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식서 아내 언급 빠질 뻔’…박용택, 위기 넘긴 감동의 순간
||2026.04.24
||2026.04.2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용택이 은퇴식 무대에서 겪었던 아찔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3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모습을 드러낸 박용택은 동료 김태균과 함께 은퇴식 당시의 기억을 공유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용택은 코로나19로 인해 곧바로 은퇴 행사를 열지 못했고 2년이 지난 2022년이 돼서야 은퇴식을 치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김종국은 당시 현장을 떠올리며 “모든 선수가 33번 유니폼을 입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박용택은 생방송 경험에서 자신감을 얻은 나머지, 은퇴사 대본을 직접 읽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그러나 발표를 이어가던 중, 뭔가 빠뜨린 듯한 느낌을 받았고 나중에야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이들은 “자칫 인생 은퇴식이 될 뻔했다”고 농담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용택은 뒤늦게 아내에게 감사를 전했고, 그 순간 눈물이 터졌다고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눈물이 잘 나오는 스타일 같다”고, 김숙은 “이 정도면 연기자급”이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용택은 은퇴식에서 “힘든 시간 동안 묵묵히 내조해 준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으며, 그 진심 어린 말에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