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모두가 등 돌렸다… 예상 못한 상황
||2026.04.24
||2026.04.2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선거 출마를 둘러싼 여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부정적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의 결과가 24일 공개됐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서 응답자의 4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긍정 평가는 23%에 그쳤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 38%, 부정 41%로 부정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경기 평택을 재선거 출마 역시 부정 평가가 38%로 긍정 평가 28%를 앞섰다. 이와 함께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달 기록한 최고치와 같은 수준이다. 부정 평가는 25%로 1%포인트 하락했고 의견 유보는 8%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9%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 16%, ‘직무능력·유능함’ 9%, ‘전반적으로 잘한다’ 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 16%, ‘외교’ 9%, ‘과도한 복지·지원금’ 8%, ‘부동산 정책’ 8%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20%로 집계됐으며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 무당층은 26%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접촉률은 36.8%, 응답률은 14.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지난 23일 “(부산 북갑에) 작은 원룸 정도를 월세로 얻어놨다”라며 “왔다 갔다 하면서 한 달 정도는 머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따. 이때 ‘한 전 대표 선거 지원을 하러 가는 거냐’라는 진행자 질문에 “시원하게 말씀드리면 사실은 맞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 분열된 보수 재건을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