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못 알아본다’…고우림, 김연아 남편의 반전 일상 고백
||2026.04.25
||2026.04.2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24일 방송된 KBS2 ‘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 포레스텔라가 유쾌한 입담과 함께 색다른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송의 중심에 선 인물은 ‘피겨여왕’ 김연아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고우림이었다.
고우림은 본인을 ‘포레스텔라의 베이스이자, 다른 방면으로도 잘 알려진 사람’이라 소개하며 단번에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어서 김연아와의 결혼을 계기로 높아진 본인의 대중적 인지도를 직접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성시경이 “스타지”라고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자,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길거리에서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며 허를 찌르는 반응으로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이처럼 ‘김연아 남편’이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소탈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고우림은 성시경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전하며, 유튜브 ‘킬링보이스’ 성시경 편을 “천 번은 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그럼 제 유튜브에도 나와 한 곡 불러보자”며 즉석에서 출연 제안을 했고, “왜 팬이라고 하면 남자야”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조민규가 이에 “제가 소프라노로 불러드리겠다”고 받아쳤고, 성시경이 “번호 못 알려주겠다”고 답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포레스텔라는 전원이 군 제대 후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우림이 지난해 5월 마지막으로 전역해 합류했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조민규만 미혼임이 밝혀지며 다양한 뒷이야기도 전해졌다.
이들은 무대에서의 열정도 돋보였다. 콘서트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파격적인 분장쇼를 선보인 바 있음이 전해졌다. 완성도 높은 화음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무대 연출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포레스텔라는 5년 만에 정규 앨범 소식을 알렸다. 총 12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음악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됐으며, 녹음에만 900시간이 넘는 시간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4중창 그룹 특성상 멤버 전원이 한 곡씩 함께 녹음하는 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음이 언급됐다.
타이틀곡 ‘아마겟돈’에서는 AI 시대에 인간이 느끼는 고민과 진로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포레스텔라는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활동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조민규는 “이 방송 출연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더라. 코첼라 무대에 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KBS2 '더 시즌즈 - 성시경의 고막남친'
